YouTube will give banned creators a ‘second chance’ after rule rollback
YouTube is rolling out a feature for previously terminated channels to apply to create a new channel.
Last week, YouTube agreed to pay $24.5 million to settle a lawsuit involving the suspension of Trump’s account following the Jan. 6 U.S. Capitol riot.
The video platform has made changes to its community guidelines for content containing Covid-19 or election-related misinformation.
https://www.cnbc.com/2025/10/09/youtube-banned-accounts-trump-misinformation.html
유튜브, 계정 영구 정지 크리에이터에 '두 번째 기회' 준다
'세컨드 찬스' 프로그램 도입
1년 경과 후 새 채널 개설 허용
아동 안전 위협 채널은 제외
기존 채널 복구 아닌 새 채널 개설
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컨드 찬스 프로그램 도입 배경을 밝혔다.
유튜브는 "계정 정지된 크리에이터가 두 번째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이들이 유튜브로 돌아올 수 있는 더 많은 선택지를 원한다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플랫폼이 성장하며 강화됐던 제재 정책에 유연성을 더해 크리에이터 기반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따라 복귀 자격을 갖춘 크리에이터는 채널 정지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 새로운 채널 개설을 요청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향후 수 주에 걸쳐 이전에 정지된 채널로 유튜브 스튜디오에 접속하면 '새 채널 요청'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의 심각하거나 지속적인 위반 여부 △아동 안전 위협 등 커뮤니티에 해를 끼쳤던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복귀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모든 영구 정지 채널을 구제하는 건 아니다.
유튜브 측은 복귀가 승인되더라도 기존 채널을 복구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지된 채널의 기존 구독자나 콘텐츠는 복구되지 않으며, 크리에이터는 새 채널에서 커뮤니티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
새 채널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수익을 창출하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도 재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유튜브 측은 "(크리에이터) 요청을 신중하게 검토하며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청자와 크리에이터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 가이드라인과 정책은 변함없이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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