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s JPYC launches country's first yen-denominated stablecoin
JPYC Inc. said today it launched the country’s first legally recognized yen-backed stablecoin.
The JPYC stablecoin is designed to maintain a 1:1 peg with the yen and is fully backed by yen deposits and Japanese government bonds, the company said.
https://www.theblock.co/post/376199/japan-jpyc-launches-yen-stablecoin
스테이블코인은 1코인이 1달러와 같은 특정 자산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예: 미국 달러)나 금과 같은 특정 자산의 가치에 연동되어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 변동성이 큰 기존 암호화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주로 민간 기업에 의해 발행됩니다.
법정화폐 담보형: 가장 흔한 형태로, 미국 달러(USD), 유로(EUR) 등 법정화폐를 담보로 코인을 발행합니다. 발행 기관이 예치된 법정화폐 준비금만큼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사용자는 이 코인을 법정화폐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정할 때, 변동성이 큰 코인을 팔아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 자산을 보호합니다.
‘현금 왕국’ 일본이 마침내 디지털 금융의 빗장을 활짝 열었다.
세계 최초로 엔화에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JPYC가 일본 당국의 규제 승인을 받고 공식 데뷔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시행된 개정 자금결제법(Payment Services Act)을 통과한 첫 번째 사례로 일본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법적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제도권 편입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JPYC는 일본 금융 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법정화폐인 엔화와 1대1 교환 비율을 보장하는 최초의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이 됐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엔화 등 법정화폐에 그 가치를 고정(페깅)한 디지털 자산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안정적인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아왔다.
일본의 이번 행보는 단순히 JPYC라는 특정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을 넘어선다. 한국이 여전히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을 놓고 고심하는 사이 일본은 명확한 엔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디지털 금융 허브’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JPYC를 넘어 일본 ‘메가뱅크’의 시장 참여로 향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MUFG), 미즈호 금융그룹,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 등 일본의 3대 메가뱅크가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을 위한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중앙은행(BOJ) 역시 이러한 민간 주도의 움직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BOJ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미래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CBDC)와 별개로, 민간 스테이블코인의 혁신성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본 내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 특유의 ‘현금 선호’ 문화를 지적하며 스테이블코인의 대중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은 여전히 소매 결제 시장에서 현금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일본 금융학계 일각에선 “스테이블코인이 일본 사회에 널리 퍼지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며, “기술적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기존 결제 시스템의 아성을 넘어서는 것이 관건”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결국 일본의 ‘디지털 엔화’ 실험은 ▲규제 샌드박스를 벗어난 JPYC의 초기 시장 안착 ▲메가뱅크 주도 스테이블코인의 파급력 ▲그리고 BOJ가 연구 중인 CBDC와의 공존 및 경쟁 구도 속에서 그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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