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伊서 글렌파른과 서명식
이계인 대표, 브랜달 듀발 창업자 간 합의서 서명
포스코 철강재 공급, LNG 구매하는 방식
총 사업 규모 64조원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이계인)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10일 관련 업계 및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스전시회인 '가스텍 2025'에서 알래스카 LNG프로젝트의 최대 주주인 미국 글렌파른과 개발사업 프로젝트를 위한 예비 합의서 (pre-agreement)에 서명한다.
이번 합의서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알래스카 LNG프로젝트에 파이프 라인용 고급 철강재를 공급하고, 향후 LNG를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재 공급과 LNG 구매 규모는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비 서명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브랜달 듀발 글렌파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총 사업 규모 64조원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과제인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북극해 연안 프루도베이 가스전에서 개발한 천연가스를 약 1300km의 가스관을 통해 니키스키 수출 터미널까지 운송해 수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예비합의서 서명에 앞서 지난 9월 초 알렌파른 협상 관계자들이 포스코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 본 후, 조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과 미국 정부에도 이미 보고가 된 상태이다.
글렌파른은 지난 5월 기존 개발 주체였던 알래스카 가스개발공사(AGDC)로부터 지분 75%를 사들여 사업권을 확보했다. 글렌파른알래스카(75%)와 AGDC(25%)는 알래스카 LNG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세운 법인 '8스타 알래스카'의 공동주주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에 지분 투자, LNG 수입, 설계·조달·시공(EPC)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해온 상태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도입 원가 하락을 통한 발전 이익 개선, 동남아 등에 LNG를 판매해 얻는 마진, 프로젝트에 포스코의 고급 철강재 납품을 통해 발생하는 유통 이익 등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래스카 LNG는 미국 걸프만에서 판매되는 LNG보다 20~30%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운송 비용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액화 전에 LNG 생산에 들어가는 원료가스의 비용은 알래스카 지역이 미국 걸프만보다 훨씬 낮다.
출처 : 뉴시안(http://www.newsian.co.kr)
https://www.newsi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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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개발 프로젝트
일본, Alaska LNG 프로젝트 검증 착수
트럼프 행정부 주도 프로젝트
일본, 잠재적 지지 신호로 해석
Wood Mackenzie 분석 통해 투자자 불안 완화
가격 경쟁력 논란 여전
일본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Alaska LNG Project)의 경제성과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사 우드 매켄지(Wood Mackenzie)를 지난 9월8일 고용했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의 잠재적 지지 신호로 해석되며,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의 전략적 의미가 커지고 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약 440억 달러(USD 44 billion)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이미 양국 협의에서 알래스카 LNG 수입 검토 및 대미 투자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높은 사업비로 인한 경쟁력 저하 우려가 지속되면서, 이번 Wood Mackenzie 고용은 국내 투자자와 구매자들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알래스카에서 일본 및 아시아로 직송 가능한 항로는 기존 걸프만(Gulf Coast) 경유 대비 항해거리를 줄여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논리가 힘을 얻고 있다.
현재 일본의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프로젝트 참여를 놓고 미국 측과 협의 중이다. JERA는 검토 단계에 있으며, Tokyo Gas는 잠재적 구매 후보로 거론된다. Osaka Gas와 Mitsubishi 역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최종 참여 여부는 Wood Mackenzie의 분석 결과와 연내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 결과에 달려 있다.
흥미로운 점은 Wood Mackenzie가 과거 알래스카 LNG의 경쟁력에 대해 서로 다른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는 점이다. 이번 평가 역시 단순 경제성 분석을 넘어, 일본의 정책적 선택과 미국의 정치적 압박이 교차하는 복합적 성격을 띠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는 이번 검토가 일본의 LNG 수입 다변화 전략, 그리고 미·일 에너지 동맹 강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은국 기자 kek@tenews.kr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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