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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한국경제: 대만에도 따라 잡혀


22년만 추월 당해

"AI 반도체 주도권 놓치면 격차 더 벌어져"



이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은 2003년 1만5211달러로 대만(1만4041달러)을 제친 후 22년 만에 역전당하게 된다.

대만의 추월은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한 고속 성장 덕분이다. 올해 2분기 대만의 실질 GDP는 작년 동기 대비 8.01% 증가해 2021년 2분기(8.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를 반영해 대만 통계청은 지난달 15일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0%에서 4.45%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반면, 한국의 올해 실질 GDP는 1분기 역성장하고 2분기엔 0.6% 성장하는 데 그쳤다. 정부는 올해와 내년 실질 GDP 성장률이 각 0.9%, 1.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올해 잠재성장률(1.9%)을 계속 밑돌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신문

이에 따라 1인당 GDP ‘4만달러’도 대만이 한국보다 먼저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만 통계청은 당장 내년에 자국 1인당 GDP가 4만1019달러에 달해 사상 처음 4만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한국은 정부의 내년 경상성장률 전망치(3.9%)를 대입하더라도 3만8947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세계일보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14_0003328138

https://youtu.be/oAsJrzaS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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