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에게 메모 보내 베센트, 연준 의장 승계 옵션 논의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월요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을 교체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게 금리를 인하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다시 보냈습니다.
Bessent talks Fed succession options as Trump sends note to Powell
베센트는 월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의 임기가 내년 5월에 만료된 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차기 의장을 맡을 것으로 고려 중인 "사람들"이 이미 연방준비제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통령과 그의 고문들이 파월 의장의 자리를 채우는 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옵션을 고려하는 가운데, 재무부 장관이 제공한 행정부의 생각에 대한 여러 가지 새로운 세부 사항 중 하나였습니다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게시물을 통해 파월 의장에게 더 큰 압박을 가했습니다 . 이 게시물에는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게 보낸 쪽지와 미국보다 금리가 낮은 전 세계 중앙은행 목록이 함께 게재되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대변인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 쪽지를 기자들에게 들어 보였습니다.
트럼프가 보낸 편지에는 "제롬, 당신은 평소처럼 '너무 늦었습니다'"라고 적혀 있으며, 파월에게 "미국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며 "금리를 대폭 인하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Truth Social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전체에 대한 비판을 확대했습니다. "이사회는 그저 앉아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므로, 그들도 똑같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베센트는 행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한 가지 옵션은 트럼프 대통령이 1월 31일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사임과 함께 시작되는 14년 임기의 새로운 이사직을 채우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새로운 인물을 임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인물은 파월이 5월에 떠나면 의장을 맡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5월에 새 의장을 임명할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임기는 2년뿐입니다."라고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덧붙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5월에 끝나지만, 이사회 위원으로서의 그의 임기는 2028년까지 만료되지 않습니다. 파월 의장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이사회 위원직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파월이 떠나기 전에 혼란이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베센트는 "현재 연준에서 고려 중인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고 말하며 그런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특정 인물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1월에 다른 후보를 추가한다고 해서 혼란이 생길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폭스 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에서 방영된 인터뷰에서 세 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케빈"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는데, 이는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를 지칭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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