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일을 어떻게 얼려 먹어야 맛있을까? 냉동실을 넉넉히 비우고 하나씩 살펴보자.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그 크기가 작아 한 입에 쏙 들어갈 뿐만 아니라 입속에 넣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녹아버려 얼음 대신 먹기에 좋다. 깨끗이 세척한 블루베리는 지퍼 팩 등에 담아 밀봉해 얼리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데, 얼음 대신 먹어도 좋고 주스를 만들어 먹어도 그 맛이 훌륭하다.
블루베리 yardbarker.com edited by kcontents21 foods that surprisingly taste better fro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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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싫어하는 사람 없는 새콤달콤한 딸기는 얼려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다.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낸 다음 얼리기만 하면 되는데, 보통 우유와 함께 갈아 스무디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초코 시럽이나 누텔라 잼에 찍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수박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깍둑썰기를 해 냉동실에 얼려 먹으면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수박 역시 아이스크림 대신 즐길 수도 있지만 얼린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어 먹으면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오렌지
오렌지는 껍질째 반으로 잘라 냉동실에 얼렸다가 꺼내 먹으면 셔벗과 같은 식감을 즐길 수 있어 디저트로 매우 훌륭하다. 그냥 과육으로 먹을 때와는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고,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환절기나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감기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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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바나나는 추운 겨울을 빼고는 조금만 실온에 놔두면 초파리가 꼬여 실내 보관이 까다로운 과일이다.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나무젓가락을 꽂아 랩이나 포일로 잘 포장해 얼리면 아이스크림으로 먹기 좋으며, 먹기 좋게 썰어서 얼리면 주스나 스무디를 만들어 먹기 편리하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바나나를 얼리기 전에 겉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얼리면 레몬 특유의 시큼한 맛이 바나나의 풍미를 더해준다.
포도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포도를 얼려 먹거나, 대량으로 구매해 손질 후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하며 먹는 경우도 많다. 조금 불편하겠지만 포도의 겉껍질을 일일이 다 벗겨낸 후 알알이 얼려 놓으면 입이 심심할 때, 군것질이 생각날 때 사탕 대용으로 먹기 좋다. 입에 넣었을 때 딱딱하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사탕 대신 먹기에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망고
이미 시중에 100% 망고만을 얼려서 파는 제품이 있는 만큼, 얼린 망고의 맛은 이미 증명되었다. 열대 과일인 망고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얼려 먹으면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더운 여름철 간식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각종 첨가물이 함유된 아이스크림 대신 얼린 망고는 맛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주현욱 gq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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