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하루 보낼 수 있어
(편집자주)
운동을 주말에 몰아 하는 것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자주 하는 것만큼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 로스안데스대 게리 오도노번 교수팀은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평균 51세 1만3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1998~2004년 운동패턴 설문조사와 2015~2019년 경도 인지 장애를 조사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운동 패턴과 인지기능 저하 간 관계를 16년간 추적 관찰했다.
The Independent edited by kcontents
연구 결과, 주말전사의 인지 장애 위험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25% 낮고, 규칙적 운동 그룹은 11%, 주말전사와 규칙적 운동 통합 그룹은 16%가 낮았다. 그룹별 인지 장애 위험은 주말전사가 운동하지 않는 그룹보다 13% 낮고, 규칙적 운동 그룹과 통합 그룹은 12% 낮았다. 이런 효과는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비슷했다. 운동이 신경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돕는 신경 영양 인자의 증가와 뇌의 기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게리 오도노번 교수는 “이 연구는 관찰 연구로 인과 관계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며 “하지만 이론적으로 중년기에 적어도 1주일에 한두 번 운동하면 치매 위험을 13% 낮출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김서희 기자 헬스조선
Weekend exercise has same brain benefits for people as exercising all the time
https://www.indy100.com/science-tech/weekend-exercise-study-brain-health
Daily 20-25 mins of physical activity may offset death risk from prolonged sitting
https://bmjgroup.com/daily-20-25-mins-of-physical-activity-may-offset-death-risk-from-prolonged-sitting
kcontents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