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엄두 못내
20·30대 중심의 MZ세대에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은 대표적인 투자 상품으로, 싱가포르나 홍콩과 같은 아시아 주요 도시의 많은 노인은 부동산으로 부를 이뤘다. 만약 홍콩에서 집을 소유했다면, 그것이 작은 원룸 아파트일지라도 이미 백만장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젊은 MZ세대에게 부동산은 단순한 도전이 아닌,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라고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지적했다.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요즘 세대는 부모 세대처럼 부동산을 통해 부를 축적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하지만 명확한 대안이 많지 않은데, 이런 딜레마 속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투자를 옹호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있어 대부분의 부동산 옵션보다 더 희귀하다. 또한 시장의 유동성이 높아 투자자는 부동산 소유와 높은 계약금 관련 장벽 없이 언제든지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을 흥미로운 투자 옵션으로 만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각 세대마다 부의 변화와 재분배가 일어나는데, 이러한 전환에서 비트코인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젊은 세대는 암호화폐 투자에 더 개방적이다. 이러한 세대 간 변화는 비트코인이 노년 세대에서 젊은 세대로 부를 이전하는 과정에 있어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1~43세(왼쪽)는 평균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14%를, 44세 이상은 1%를 암호화폐에 할당했다. [사진: 뱅크오브아메리카]
김예슬 기자 yeseulkim911@d-today.co.kr 디지털투데이
For Millennials, Bitcoin Is the New Real Estate
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4/10/09/for-millennials-bitcoin-is-the-new-real-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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