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항공권 가격이 항공사가 직접 판매하는 항공권보다 평균적으로 높고 취소 수수료도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주요 온라인 여행사의 항공권 가격과 취소 수수료를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직구)했을 경우와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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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다수 소비자들의 인식과 반대된다. 소비자원이 소비자 6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국내외 여행사에서 사는 항공권이 제일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57.3%에 달했다. 항공사 직구가 저렴할 것이라는 응답은 14.8%에 그쳤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통념과 달리 항공사 직구 항공권이 가격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아, 실제 구매할 때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순완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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