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집에 없는 남편’이 인기순위 1위
퇴직 후에도 아내의 사랑을 듬뿍 받는 남편은 어떤 유형일까. 일본의 유명 은퇴 전문가 오가와 유리가 지난 2009년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리 잘하는 남편, 싹싹한 남편, 집안일 잘 도와주는 남편도 아닌 ‘낮에 집에 없는 남편’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설문에선 퇴직 후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남편 때문에 ‘재택 스트레스 증후군’을 호소하는 주부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흔히들 은퇴 준비라 하면, 퇴직 후 현금 흐름을 마련해두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퇴직 후 할 일을 설계하는 것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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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공개된 1부에서 노후 빈곤을 막는 절대 무기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이른바 ‘3층 연금’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번 시간엔 노후 시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https://youtu.be/LvTRG3-J3OQ
김은정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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