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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퇴직 후 노후의 시간관리법


‘낮에 집에 없는 남편’이 인기순위 1위

퇴직 후에도 아내의 사랑을 듬뿍 받는 남편은 어떤 유형일까. 일본의 유명 은퇴 전문가 오가와 유리가 지난 2009년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리 잘하는 남편, 싹싹한 남편, 집안일 잘 도와주는 남편도 아닌 ‘낮에 집에 없는 남편’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설문에선 퇴직 후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남편 때문에 ‘재택 스트레스 증후군’을 호소하는 주부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흔히들 은퇴 준비라 하면, 퇴직 후 현금 흐름을 마련해두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퇴직 후 할 일을 설계하는 것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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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는 은퇴 후 인생 2막의 시간관리를 주제로 다뤘다. 노후 설계 전문가로 유명한 강창희 (77) 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의 노후 관련 ‘재테크 명강’ 2부다.

지난주 공개된 1부에서 노후 빈곤을 막는 절대 무기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이른바 ‘3층 연금’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번 시간엔 노후 시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https://youtu.be/LvTRG3-J3OQ

김은정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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