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검토 중인 유력 후보 중 한 곳은 해상에 짓는 부유식 LNG 터미널입니다.
우리 조선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국내 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동영상 캡처 https://v.daum.net/v/20260508064720495
이 두 사업과 함께 사업성이 적은 것으로 평가되던 알래스카 프로젝트도 여전히 검토 대상에 올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축구장 4개를 이어 붙인 길이, 아파트 30층 높이의 거대한 선박이 바다에 떠 있습니다.
천연가스를 액화·선적하는 LNG 터미널을 바다 위에 만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FLNG'입니다.
대미 투자 두 번째 유력 후보인 델핀 LNG프로젝트는 멕시코만 근해에 FLNG로 지어집니다.
[크리스 라이트/미 에너지부 장관/지난해 3월 : "델핀 해상 LNG 수출 터미널 사업입니다. 우리나라와 동맹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델핀은 육상에서 파이프로 가스를 공급받아, 바다 위에서 액화와 선적만 맡는 구조입니다.
대규모 부지와 기반 시설이 필요한 육상 터미널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건설 기간도 빠릅니다.
우리 기업, 삼성중공업이 이 공사를 수주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지난해 10월 입찰의향서를 체결했고, 본계약을 앞둔 상태,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 FLNG 60%를 만든 탄탄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수차례 공개 언급했던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해 9월 : "아시다시피 우리는 알래스카 문제로 한국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합작투자를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해당 프로젝트 역시 미 측의 요구로 여전히 후보군으로 남아 있는 거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다만, 알래스카 LNG는 투자 규모와 불확실성이 훨씬 큰데, 미측 요구와 상업적 합리성 사이 균형점을 찾긴 쉽지 않아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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