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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의 침묵'을 깬 이미향, 블루베이 LPGA 우승...3번째 타이틀 Mi Hyang Lee Wins Blue Bay LPGA for Third LPGA Tour Title

Mi Hyang Lee Wins Blue Bay LPGA for Third LPGA Tour Title


Mi Hyang Lee overcame a crazy front nine, which included two double bogeys, to secure her first LPGA Tour title in over eight years. With a narrow one-stroke victory over Weiwei Zhang, Lee became only the second Korean athlete to win the Blue Bay LPGA, joining 2015 champion Sei Young Kim.

The victory marks the 32-year-old's third career LPGA Tour title and her first since the 2017 ISPS HANDA Women's Scottish Open. Lee carded a final-round 1-over 73 at Jian Lake Blue Bay Golf Course for an 11-under 277 total, finishing just ahead of People's Republic of China's Zhang.

https://www.lpga.com/news/2026/mi-hyang-lee-wins-blue-bay-lpga-for-third-lpga-tour-title

'9년의 침묵'을 깬 챔피언... 이미향, LPGA 3번째 우승

마지막 홀 어프로치가 승부 갈라... 2026년 韓 1호 우승

이미향(33)이 8년 7개월 만에 LPGA(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어깨 부상 때문에 진통제 없이 잠들 수 없는 상황에서도 끝내 버텨 다시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런 기분이 정말 오랜만이다. 실감이 안 난다”며 “경기 중 포기할 뻔했지만 캐디가 ‘넌 싸울 수 있다’고 해줬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향은 2017년 7월 31일 스코티시 오픈 이후 개인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 이번 시즌 한국 선수 중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8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끝난 블루베이 LPGA 대회 4라운드.

3라운드까지 12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그룹에 세 타 앞섰던 이미향은 전반에만 더블 보기를 두 차례 기록하는 등 4타를 잃으며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을 되살렸다. 첫 홀 곧바로 버디를 잡아냈고, 13번 홀에서 하나를 더 추가했다.

10언더파로 장웨이웨이(중국)와 공동 선두를 이어오던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서드샷이 빛을 발했다.

그린에 튄 뒤 굴러가던 공이 홀컵을 스치며 탭인 거리에 남았고, 이미향은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11언더파, 1타 차 우승을 이뤄냈다.

신중하게 퍼트한 이미향은 우승을 확정한 뒤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쥐고 감격했다. 김아림, 최혜진, 류위(중국) 등 동료들이 물과 샴페인을 뿌리며 이미향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미향은 상금 39만달러(약 5억8000만원)를 받았다. 시즌 상금 순위는 3위까지 뛰어올랐다.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는 4위다.

이미향은 한국 투어를 거치지 않고 프로 전향 후 곧바로 미국 무대에 도전해 2012년 미 2부 투어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1부 투어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고, 2017년 7월 스코티시오픈에서 2승째를 기록했다. 이후 8년 7개월 만에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반년째 어깨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서고 있는 이미향은 이날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잡기 위해 투혼을 불살랐다.



이틀 전에는 약 없이는 잠에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내일 하루만 더 버티겠다”고 말했고, 한때 선두를 빼앗긴 상황에서도 다시 타수를 줄여 우승을 차지했다.

“아픈 어깨로 다소 무리를 했다”고 말한 이미향은 9일 오전 병원 진료를 받을 계획이다.

이미향에게 3타 뒤진 9언더파로 시작한 최혜진은 마지막 날 2오버파를 기록하며 김아림, 다케다 리오(일본), 류위(중국)와 함께 공동 5위로 마쳤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6/03/08/V5H4IYJ535EHTCL2STAGEJJT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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