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all sitting is the same when it comes to brain health
Passive versus 'active' sitting may impact brain health.
Mentally active sedentary activities such as reading, playing card games and puzzles, computer use and driving have been linked to better executive function, memory, and cognitive flexibility.
The findings could refine public health guidelines and improve cognitive health in ageing populations.
https://news.uq.edu.au/2026-01-not-all-sitting-same-when-it-comes-brain-health
오래 앉아있어도 괜찮다?
‘이렇게’ 앉으면 치매 위험 줄인다
TV 시청 등 수동적 행위는 인지 능력 저하
독서·퍼즐은 뇌 건강에 긍정적
하지만 직장인, 학생 등 현대인 대다수에게 앉아있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이런 가운데, 앉아있더라도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얼마나 앉아있었냐’ 만큼 ‘무얼 하며 앉아있느냐’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진이 30개국 10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똑같이 앉아있더라도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치매 위험도가 달라졌다. 연구에 따르면 TV 시청처럼 수동적으로 앉아있는 활동은 인지 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독서나 퍼즐, 카드 게임처럼 두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능동적 앉기’는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https://newsreel.com.au/article/education/active-sitting-can-improve-brain-health/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앉아있는 시간을 단순히 물리적인 시간의 양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좌식 활동의 ‘질’적 측면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연구팀은 독서나 퍼즐 등 흔히 알려진 두뇌 자극 활동뿐만 아니라, 운전이나 카드게임, 컴퓨터 사용과 같은 일상적인 좌식 활동도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활동들이 실행 기능과 기억력, 인지 유연성 등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데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신시아 첸 연구원은 “신체 활동이 전반적인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앉아서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두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선택하면 뇌를 추가적으로 보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는 개인과 가정을 넘어 사회 전체가 감당해야 할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2044년에는 200만 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환자 1인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관리 비용은 가계 경제를 위협하고 국가 재정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연구팀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지 예비능’을 축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지 예비능이란 뇌가 손상되거나 노화되더라도 인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뇌의 ‘여유분’을 의미한다. 평소에 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훈련하면 이러한 예비능을 쌓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좌식 생활이 불가피한 현대인들에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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