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Glasses are coming, with an unveiling rumored for next year. Based on the latest leaks and reporting, here is every feature to expect from Apple’s brand new wearable product: Apple Glasses.
Rumored features for Apple’s new Glasses product
The idea of smart glasses is nothing new in the world of tech. Google Glass debuted over a decade ago but was met more by skepticism than interest. Ray-Ban Meta, with their AI focus, seem to be faring better.
https://9to5mac.com/2025/12/10/apple-glasses-are-coming-heres-every-rumored-new-feature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를 이끌어 가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관심이 ‘손’에서 ‘얼굴’로 옮겨 가고 있다.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차세대 개인 기기로 꼽히는 스마트글라스를 두고 빅테크들이 본격적으로 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로 유명한 레이밴과 협업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메타에 이어 삼성전자와 손잡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얼굴’로 확장하려 하고 있다. 여기에 ‘비전 프로’로 하드웨어 저력을 보여준 애플까지 가세하면서 스마트글라스 시장은 시험 무대를 넘어 본게임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Google says its first Gemini-powered smart glasses are coming next year. Here's what they can do Fortune 구글은 제미니(Gemini) 칩셋을 탑재한 첫 번째 스마트 안경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디오형은 카메라나 렌즈 디스플레이 없이 음성 기능에 집중한 모델이다.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글라스처럼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비서처럼 호출해 일정 확인, 근처 식당 탐색 같은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한다. 실시간 번역도 음성으로 제공된다. 카메라를 뺀 만큼 배터리 지속 시간과 무게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게 강점이다.
디스플레이형은 안경 렌즈에 투명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고급형 모델이다. 자동차 유리에 정보를 띄우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유사하다. 이날 구글은 지도, 미트(Meet) 같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증강현실(AR) 기반으로 표시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한쪽 렌즈형과 양쪽 렌즈형 두 버전이 공개됐으며 길 안내, 번역, 정보 검색, 사진 보정 결과를 렌즈에서 바로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메타는 이미 레이밴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을 선점했다. 카메라·음악·음성 명령이 결합된 대중형 모델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급 모델을 출시했다. 패션 브랜드와 결합한 디자인 경쟁력과 초기 사용자층 확보가 강점으로 꼽힌다.
애플도 비전 프로에서 축적한 AR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을 전후해 소비자용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 또한 오디오형과 디스플레이형 두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오디오형은 아이폰과 연동되는 AI 중심 제품이며, 이르면 내년에 공개한 뒤 2027년에 출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라인업은 디스플레이를 갖춘 모델이다. 애초 2028년에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오디오형부터 단안·양안 디스플레이형까지 다양한 스마트글라스를 동시에 준비하는 것은 스마트폰 이후의 기기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아직 초기 단계인 시장에서 한 가지 고가 제품만으로는 대중화를 이끌기 어렵기 때문에 저렴하고 가벼운 오디오형으로 진입 장벽을 낮춘 뒤 고급 AR 경험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형을 통해 사용자 저변을 넓히려는 의도다.
AI 기반 스마트글라스는 스마트폰 이후 가장 큰 플랫폼 전환으로 평가받는다. 메타가 시장을 열었고, 구글이 재도전하며 애플까지 가세하면 내년엔 ‘3사 전면전’이 벌어지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하드웨어 완성도, AI 성능, 개인정보 보호, 가격, 서비스 생태계가 승부처로 지목된다.
메타는 2024~2025년 시장을 선점한 확실한 ‘퍼스트 무버’다.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 이상으로 추정되며 레이밴이란 패션 브랜드 파워까지 갖췄다. 구글은 후발 주자이지만 앱 생태계와 제미나이의 일상 기능을 무기로 한다. 길 안내·번역·검색 같은 실사용 기능을 강화하며 ‘일상형’ 스마트글라스라는 입지를 노리고 있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https://www.mk.co.kr/news/it/1148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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