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 ENR 선정 글로벌 10대 건설사 등극 ㅣ ENR’s 2025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ENR’s 2025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Challenges abound for the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as revenue numbers show regional conflicts—with supply chain disruptions and cost volatility rocking some global markets and roiling others to a point of diminished returns. But as project challenges increase in complexity, contractors say they are sharpening their core services and harnessing regional relationships.

The table below shows only rankings and firm name. For the complete data list see the following links.

https://www.enr.com/toplists/2025-Top-250-International-Contractors-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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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출 98.5억 달러, 7.9% 증가…2계단 상승

美·중동서 순위↑…산업설비 1위, 석유과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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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미국 유력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The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는 해외 매출 기준으로 250위까지 순위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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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매출 242억4000만달러 중 해외에서 약 98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순위도 2계단 상승했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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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 건설기업 대부분 해외 매출이 감소했으나 현대건설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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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미국(5위), 중동(6위), 아시아(8위), 중남미(10위), 공종별로는 산업설비(1위), 석유화학(9위) 등의 부문에서 10위권에 올랐다. 이는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미국 조지아 전기차 배터리공장 등 해외 주요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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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UAE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ENR 순위 상위권사를 포함한 10여 개 미국 현지 건설사, 에너지 디벨로퍼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역량을 다각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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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고부가가치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별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선진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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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원전, 태양광, 송변전 등 에너지 부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데이터센터, 주택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처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일일보 = 김다니엘 기자 |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