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거시스템에도 화웨이 칩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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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중국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인공지능(AI) 칩을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하는 것이 수출 통제 규정에 위배된다고 명확히 밝혔다. 어센드 칩이 최근 엔비디아의 대안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자, 싹 자르기에 나선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새로운 칩 규제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반도체와 AI 업계를 대상으로 지침을 발표했다.
US warns against using Huawei chips
https://www.ft.com/content/2033b5b3-974d-4d40-8498-1c46d3a8db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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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어센드 칩을 사용하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도 수출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가 된다. 따라서 엔비디아 칩을 중국으로 빼돌리는 것처럼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 문제로 지난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AMD의 미국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중국 기술의 발전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리사 수 AMD CEO는 "다른 나라의 기술은 현재는 덜 발전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숙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상무부는 기업들이 칩 공급망을 보호하고, 우회 수출이나 제3국을 통한 전용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들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중국이 미국의 수출 통제를 우회해 AI 기술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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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말레이시아, 태국 등 중국으로의 칩 우회 수출 사례가 확인된 국가들에 대한 제재 강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미국 정부는 바이든 정부 시절 도입된 침 수출 금지 규정을 폐지하고 새로운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리고 전했다. 이번 지침은 엔비디아 칩을 활용하던 중국 AI 기업에 이어, 화웨이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확장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전망이다.
상무부는 "미국 AI 기술을 믿을 수 있는 외국과 공유하는 포괄적이고 공격적인 전략을 추진함과 동시에 우리 기술이 적대국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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