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ruction, IT, Science, Economy etc

"구글, AI로 검색 완전 재구상" Google Search goes ‘Live’ with real-time camera help


구글, 'AI 모드'에 최신 기술 총망라

구글 검색과 크롬 브라우저에서 AI 모드 활성화

 

구글이 실험 기능이었던 'AI 모드'를 검색에 전면 도입한다. 'AI 개요'를 넘어 딥 리서치와 멀티모달, 심지어 AI 에이전트까지 구글의 첨단 AI 기술을 총동원, 검색의 새로운 차원을 열다는 의도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회의 '구글 I/O'를 통해 이날부터 미국 사용자들에게 구글 검색과 크롬 브라우저에서 AI 모드를 활성화한다고 발표했다.

 

via youtube edited by kcontents

 

Google Search goes ‘Live’ with real-time camera help

https://searchengineland.com/google-search-live-455709

edited by kcontents

 

AI 모드는 기존처럼 링크를 늘어놓거나 AI 요약 내용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채팅으로 검색하는 형태다. 즉, 오픈AI의 '챗GPT 검색'이나 퍼플렉시티와 같은 형태다. 여기에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최신 기술을 투입했다. 기반은 새로운 '제미나이 2.5' 전용 모델이다.

 

우선, 심층 연구용 에이전트인 '딥 리서치'를 검색창에 배치했다. 몇분 안에 완벽한 인용을 갖춘 전문가 수준의 보고서를 만들어 줄뿐더러,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나 호텔을 예약할 때 가격 비교에도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이미지 생성도 추가했다. 이는 사용자 이미지를 올리고 쇼핑 도중 가상의 '옷 입어보기'를 실행할 수 있다. AI가 의류의 형태와 원단의 종류, 신축성 등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쇼핑 기능을 강화, 몇달 안으로 상품을 대신 구매해 주는 에이전트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AI 모드는 스포츠나 금융 관련 질문에 복잡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기능을 곧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지난 5시즌 동안 필리스와 화이트삭스의 연도별 홈경기 승률을 비교하라"와 같은 복잡한 질문을 할 수 있다. AI는 여러 출처를 검색하고 데이터를 하나의 답변으로 통합, 사용자가 데이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나 표와 같은 시각 데이터도 생성한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브라우저 에이전트 '프로젝트 마리너'도 활용한다. 이 도구는 사용자 대신 웹 브라우저의 버튼을 누르고 외부 앱을 조정,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과 예약 가능 여부를 검색하는 데 드는 시간을 절약해 준다.

 

여기에 올여름 정식 출시될 '서치 라이브'를 통해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영상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즉, AI 음성 비서인 '프로젝트 아스트라'처럼 AI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궁극적으로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검색과 결합될 예정이다.

 

AI 모드에는 '메모리' 기능도 적용, 기존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화된다. 여름부터는 이를 구글 앱과 연동한다. 예를 들어, AI는 지메일에 포함된 예약 확인 내용을 바탕으로 여행 기간 중 머물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나 식당 등을 예약해 줄 수 있다.


 

Engadget  edited by kcontents

이처럼 AI 모드는 검색을 넘어 구글의 최신 AI 기능을 망라한 AI 비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얼마 전 애플 부사장이 밝혔듯 구글 검색이 AI에 추격당한고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AI 모델이나 서비스 출시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회사의 근본이며 가장 큰 수익원인 검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프로젝트 마리너의 도입이나 가상 옷 입어보기 기능 등은 AI 검색으로 인해 줄어들 수 있는 광고 수익을 메우려는 시도다.

 

이날 키노트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이번 조치를 "검색의 완전한 재구상"이라고 밝혔다. 또 매일 85억건의 쿼리를 통해 "검색은 세계 어떤 제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AI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글은 AI 전환을 가속하며 광고 기반 무료 모델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날에는 구글의 고급 모델에 가장 먼저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울트라'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는 오픈AI의 200달러짜리 프로 요금제보다 비싼 250달러에 달한다.

 

이밖에도 이날 제미나이 최신 모델과 비디오 및 이미지 생성 모델, AI 에이전트, 스마트 안경 등에 대한 굵직한 발표를 쏟아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AI타임스

 

Google Search goes ‘Live’ with real-time camera help

https://searchengineland.com/google-search-live-455709

 

네이버증권


Google I/O '25 Keynote

https://youtu.be/o8NiE3XMPrM

KCONETNTS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