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드링크, 카페인 농도 높아
과다 섭취 시 심장에 심각한 부담
과도한 섭취는 심장 부정맥 유발하거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어
카페인이 다량 포함된 에너지 드링크 남용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건강했던 20대 여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유족 측은 카페인 과다 섭취가 원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Katie Donnell, 28, was the 'epitome of health', according to her mother. 케이티 도넬(28세)은 그녀의 어머니에 따르면 '건강의 전형'이었다.
'Energy drinks killed my superfit daughter' claims heartbroken mum, as scientists sound alarm over cardiac risk
https://www.dailymail.co.uk/health/article-14530577/energy-drinks-death-heart-attack-superfit-gym-caffein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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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던 케이티 도넬(28·여)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2021년 8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고, 이후 10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안타깝게도 그는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딸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지만, 그의 어머니는 에너지 음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지난해에도 발생했다. 오클라호마주의 10대 소년이 체육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이다. 그는 운동 전 보충제와 에너지 음료를 함께 섭취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카페인 섭취가 집중력 향상과 각성 효과를 제공할 수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불안 및 신경과민 △수면 장애 △심혈관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소아과 학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카페인을 남용할 경우 심박수 증가, 고혈압, 불안, 소화 장애, 탈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fter 10 days in a coma, the family were forced to give permission for doctors to switch off her life support machine. 10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진 후, 가족은 의사들에게 생명 유지 장치를 끄도록 허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드링크의 카페인 농도가 매우 높아 과다 섭취 시 심장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카페인은 심박수를 증가시키며, 과도한 섭취는 심장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청소년기에는 신체 발달이 중요한 시기다.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과도한 카페인은 수면 패턴을 방해하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증가시켜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nergy drinks killed my superfit daughter' claims heartbroken mum, as scientists sound alarm over cardiac risk
https://www.dailymail.co.uk/health/article-14530577/energy-drinks-death-heart-attack-superfit-gym-caffein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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