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질환자, 단백질 세포 이동 늦어 상처 치유 속도도 더뎌
상처는 일반적으로 아물게 마련이지만 정맥 궤양 등 민성질환이 있으면 치유가 늦어진다. 그 원인은 피부 손상을 치유하는 단백질의 세포 이동이 늦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연구팀은 상처 치유 과정에서 세포가 어떻게 협력하는지 밝혀내기 위해 염증, 증식 등 다양한 치유 단계에 있는 피부와 상처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RNA 염기서열 분석 및 공간 전사체학 기술을 사용해 세포와 분자가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했다.
미국 솔나(Solna)의대 박사 후 연구원인 주왕 류는 “정맥 궤양과 당뇨병성 족부 궤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상처는 세포이동에 문제가 있어 치유가 더뎌지는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는 일부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는 이유를 밝혀준다. 연구팀은 만성 및 급성 상처의 비교를 통해 손상된 염증 반응과 세포 이동 능력을 밝혀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표적 접근법을 제안했다.
이 연구는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지에 ‘Spatiotemporal single-cell roadmap of human skin wound healing’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Spatiotemporal Single-Cell Roadmap of Human Skin Wound Healing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4.08.30.609923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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