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지표 악화로 인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현지시간 1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62포인트(-1.37%) 내린 5,446.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0%) 내린 17,194.15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전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으로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빅테크의 호실적이 더해져 달아올랐던 주식 시장은 하루 만에 찬물을 끼얹은 듯 가라앉았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은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 경기 흐름이 더 나빠졌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경기 침체가 먼저 도래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일으켰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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