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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세대가 좌경화된 이유


한국 사회에서 4050 세대(1970년대~1980년대 초반 출생)가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을 띠는 이유는 크게 역사적 경험, 코호트 효과, 그리고 사회적 위치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분석됩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4/03/23/WBTKY62BGBATVKJN62ZRCSKKEQ/


* 한국의 좌경화는 서구와는 달리 곧 친중 친북을 의미

1. 역사적 경험과 코호트(Cohort) 효과

특정 시기에 태어나 같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형성된 정치적 태도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현상입니다.

민주화의 주역 및 수혜자:

이들은 1987년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직접 경험했거나, 민주화 이후 자유로운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민주화 투쟁의 경험은 현 체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 대한 부채의식: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세대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겪으며 강력한 정치적 효능감과 동시에 보수 진영에 대한 반감을 강하게 형성했습니다.

IMF 위기 극복:

청년 시절 외환위기를 겪으며 신자유주의적 경쟁 체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되었고, 이는 국가의 역할을 강조하는 진보적 가치 지지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2. 가치관과 교육 환경비판적 의식 교육:

4050 세대는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비판적 시각을 가진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 진입하던 시기에 성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기득권 질서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내면화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문화적 성장기:

나라가 경제·문화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던 시기의 주역으로서, 국가의 진보를 신뢰하고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는 낙관적 태도가 진보 정당의 '개혁' 구호와 맞닿아 있습니다.

3. 사회적 위치와 경제적 이해관계가계 책임자:

현재 우리 사회의 중추인 4050은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을 동시에 책임지는 세대입니다. 따라서 교육, 복지, 부동산 등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지향하는 진보적 담론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안정적 자산 형성:

한편으로는 고도 성장기에 사회에 진출해 자산을 축적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세대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현재의 젊은 세대(2030)가 겪는 '생존 경쟁'보다는 '가치와 명분'을 중시하는 투표 성향을 보인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핵심 요약

민주화 운동과 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형성된 정치적 동질감이 큽니다.과거 진보적이었던 청년 시절의 가치관이 나이가 들어서도 유지되는 코호트 효과가 뚜렷합니다.보수 진영이 주장하는 권위주의나 수구적 가치에 대해 본능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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