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Yu-min Claims LPGA Lotte Title With Four Consecutive Birdies
“Ah, I’m so nervous.”
Hwang Yu-min, 22, who achieved her dream of joining the LPGA Tour, struggled to continue speaking due to her trembling voice. She said, “I didn’t believe in myself, but I was able to gain strength from the encouragement of my caddie brother, who said, ‘You’re good right now. You’re doing well.’” She added, “I feel really excited because my dream of joining the LPGA Tour is just beginning.”
https://www.chosun.com/english/world-en/2025/10/05/TLTOOVTSG5COXKUBNETPDORY2U
'돌격대장' 황유민, 세계 무대서 터졌다
LPGA 첫 우승, 직행 티켓 거머쥐어
5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
마지막 4개 홀 연속 버디로 경쟁자들 따돌려
LPGA 투어 진출이란 꿈을 달성한 황유민(22)은 떨리는 목소리로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나는 자신을 믿지 못했는데, 캐디 오빠가 ‘지금 좋다.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줘서 힘낼 수 있었다”며 “LPGA 진출이란 꿈이 이제 시작되는 기분이라 되게 설렌다”고 말했다.
마지막 네 홀에서 버디 네 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 황유민이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대회 첫승을 달성했다. 공격적인 골프로 ‘돌격 대장’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그답게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모습으로 정상에 올랐다.
KLPGA 투어 소속 선수인 황유민은 스폰서 롯데 초청 선수로 나선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황유민은 프로로 전향한 2022년부터 롯데의 후원을 받고 있다.
5일(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황유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처음으로 LPGA 투어 우승에 성공했다
2위 김효주(16언더파)와 3위 일본 가쓰 미나미(15언더파)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 상금 45만달러(약 6억3300만원)를 받았다. 한국 선배이자 같은 롯데 스폰서 선수인 김효주는 황유민의 우승이 확정되자 밝은 얼굴로 엄지를 들어 보였다.
12언더파로 4라운드를 시작한 황유민은 전반에는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력이 달라졌다. 13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5~1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마지막 여섯 홀에서 버디 다섯 개다.
끝에서 세 번째 조로 출발한 황유민은 18번 홀(파5) 경기 중 마지막 조의 경쟁자 가쓰와 김효주가 보기를 기록하며 16언더파 공동 선두에서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는 세컨드샷이 그린을 지나 러프에 떨어져 2온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빽빽한 러프에서 친 어프로치샷을 홀컵 1m 안쪽에 붙여 쐐기를 박았다. 왼발 내리막 경사에서 침착하게 공을 띄워 그린에 올렸고, 가볍게 버디를 만들었다.
세계 랭킹 2위 미국 넬리 코르다, 대만 첸페이윤, 미국 제시카 포바스닉, 일본 이와이 아키에가 14언더파로 공동 4위를 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12언더파 공동 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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