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권병창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보도의 공정성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대선보도감시단이 대표적 불공정 보도 사례로 특정 방송사 프로그램들을 지목하며 시청자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선보도감시단은 28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같이 밝혔다.
감시단은 특히, MBC <뉴스데스크>,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JTBC <뉴스룸> 등 4개 프로그램을 "공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대표 사례"로 지적했다.
이들은 "대선 정국에서 시청자들이 보다 신중하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이들 프로그램을 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선보도감시단은 공정언론국민연대, 미디어미래비전포럼, 미디어연대, 바른언론시민행동, 자유언론국민연합,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보수 성향의 언론시민단체들이 연대하여 구성한 감시기구이다.
앞서 감시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인 지난 달 5일부터 25일까지 주요 방송 보도를 모니터링해 왔다.
감시단에 따르면, 이 기간 접수된 불공정 보도 고발 76건 중 MBC <뉴스데스크>가 26건(34.2%)으로 가장 많았다.
출처 : 대한일보(https://www.daehanilbo.co.kr)

21대 대선보도감시단이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MBC, JTBC 등 4개 프로그램을 고발했다.
2025.05.28 일요서울TV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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