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사용하나?
보통 아이크림은 눈가 주름이나 고민 부위에 바르는데 이것이 잘못되었다니. 그럼 대체 어디에 발라야 하는 걸까?
“눈가 주름과 노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근육은 눈썹을 움직이는 눈썹주름근과 눈꺼풀을 열고 닫는 눈둘레근입니다. 이 근육들은 눈 주변을 둘러싸며 연결되어 있어요. 따라서 눈썹 앞머리, 눈썹 위, 관자놀이, 눌렀을 때 눈 밑에 뼈가 느껴지는 부위를 둥글게 연결한 지점에 바르셔야 해요.”
근본적인 개선 어려워… 보조 제품 정도로 활용
인기 ‘아이백 크림’
일반 아이크림과 다른 발림성과 즉각적인 효과 때문
장기적인 효과 원하면 ‘눈 밑 지방 교정술’ 도움
충분히 자고 저염식 먹으면 예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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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림은 제형 특성상 밀폐 효과가 좋아 앞서 말한 부위에 크림을 바르고 남은 잔량을 이곳에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에스티 로더 교육부 김선숙의 설명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눈에 가까이 바르면 예민한 점막을 자극하거나 각막에 닿을 수 있다는 것. 또한 눈두덩은 림프가 촘촘하게 지나가는 부위이며 피부가 얇기 때문에 보습 성분이 채워지면 자칫 눈이 부어 보일 수 있다. 그러니 부기가 고민이라면 이 부위에 아이크림을 바르는 것을 피하도록.
어떻게 바르나?
얼굴에서 눈가 피부가 가장 얇고 예민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작은 자극에도 크게 작용하는 만큼 문지르기보다 두드려 바르는 방법을 권한다. 네 번째 손가락을 사용하라는 이유도 이와 같다. 또 피부가 얇은 만큼 흡수되는 양에 한계가 있으니 많은 양을 발라도 소용없다.
진주알 한 개만큼 덜어 양쪽 눈에 나눠 바른다. 많은 제품이 사용설명서에 적정량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라 메르 ‘아이 컨센트레이트’는 크림에 애플리케이터를 반 정도 담갔다 꺼냈을 때 묻어 나온 양을 한쪽 눈에 바르고, 겔랑 ‘아베이 로얄 더블 R 리뉴 앤 리페어 아이 세럼’은 한 번 펌핑했을 때 도출되는 양을 양쪽 눈에 나눠 바르는 식. 제품의 사용법을 꼼꼼하게 숙지하면 도움이 된다. 눈 주변은 림프가 몰려 있어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마사지를 겸하면 좋지만 귀찮다면 혈자리를 눌러 주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이다. 눈썹 앞머리, 눈썹 꼬리, 눈두덩을 차례로 지긋이 눌러 마무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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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을 선택하나?
건조함으로 생기는 잔주름은 페이스 크림으로도 케어할 수 있다. 하지만 근육의 움직임과 콜라겐 유실로 인해 생기는 주름, 부기, 다크서클, 아이백 등이 고민이라면 아이 전용 제품을 추천한다. 또한 대부분의 아이크림은 안과 테스트를 거친 만큼 안전성도 인증받았다. 일반적으로 주름 완화에는 레티놀, 다크서클을 옅게 하려면 비타민C나 나이아신아마이드, 부기 개선에는 카페인, 비타민K를 고려한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제형은? 라 메르 교육부 장윤주는 피부 타입보다 선호하는 제형의 느낌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것을 권한다. 메이크업을 하는 아침에는 가벼운 세럼 타입, 밤 사이 수분이 유실되는 저녁에는 밀폐력이 좋은 크림이 잘 맞는다. “20대는 보습에 집중한 에센스, 40대는 고영양이 담긴 크림을 사용하라는 말에 동의해요. 하지만 아이 케어는 장기전인 만큼 편안한 제형을 선택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차앤박 피부과 전문의 김세연의 조언을 기억하길.
arpersbazaar.co.kr/article/7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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