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창고에 보관하면 쥐들이 들락날락
뚜껑 달려 있는 음료는 무조건 제거하고 따라서 마셔야
특히 입대고 마시는 캔 종류는 세균 감염될 수도
캔 뚜껑을 열기 전에 씻어야 하는 4가지 이유
따뜻한 여름날인데 손에 들고 있는 탄산음료 캔을 따고 싶어 죽겠어요. 탄산음료가 얼음으로 가득 찬 잔에서 식으면서 내는 최면의 지글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어질 때가 없어요. 이런 생각을 하면 침이 나올 수도 있지만, 뚜껑 청소를 잊어버리면 자신도 모르게 벌레나 동물의 배설물을 마시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음식과 음료의 캔은 여러분이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서 그것들을 살 수 있기까지 먼 거리를 이동합니다. 그것들은 큰 창고에 보관되고 트럭으로 운반되며, 그곳에서 작은 동물들의 존재 또는 그들이 보관된 환경의 매우 더러운 것에 의해 잠재적으로 오염될 수 있습니다.
브라이트사이드는 먼저 뚜껑을 닦지 않고 캔에서 직접 마시거나 용기에 내용물을 담아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를 좀 파헤쳐보았고, 저희가 여러분을 위해 이 기사를 생각해 냈습니다.
1. 통조림은 동물이 소변을 본 것일 수 있습니다.
동물의 소변은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렙토스피라증입니다. 이 질병은 쥐나 쥐와 같은 동물의 소변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렙토스피라증은 박테리아와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그 증상 중 일부는 열, 두통, 근육통, 그리고 일반적인 불쾌감을 포함하며, 심지어 더 심해지고 궁극적으로 더 심각한 형태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통조림을 먹기 전에 씻나요?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에 너무 늦지는 않아요. 만약 여러분이 이러한 것들 중 일부를 이미 알고 있다면 말해주세요.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다른 것들에 대해 알고 있다면, 캔 제품을 씻지 않고 먹는 것의 위험성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것들을 댓글창에 공유하세요!
4 Reasons You Need to Clean a Can Lid Before Opening It
https://brightside.me/articles/4-reasons-you-need-to-clean-a-can-lid-before-opening-it-798874
쥐 오줌이 내 입으로?
페트병이나 캔에 직접 입을 대고 물이나 음료수를 직접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페트병에 입을 댄 순간 페트병 안의 세균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오염된 알루미늄 캔 입구에 입을 대면 심각한 감염증에도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입 대는 순간 세균 9배 증가, 하루 지나면 4만 마리 검출
페트병에 든 생수를 입에 대고 한 모금이라도 마셨다면, 그 자리에서 빠르게 다 마시는 게 좋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실험 결과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에는 물 1mL당 세균 수는 1마리였지만, 입을 대고 한 모금 마시자 세균 수는 900마리로 불어났다. 하루가 지났을 땐 4만 마리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환경부의 기준에 따르면 1mL당 세균수가 100마리를 넘으면 그때부턴 먹을 수 없는 물로 분류한다. 페트병에 입을 대면 물과 침이 자연스레 섞이고, 침에 있는 영양물질은 물속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세균이 많은 물은 복통, 식중독, 장염,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페트병에 들어있는 물을 사 먹는 1인 가구가 물로 인한 세균 감염에 취약하다. 여름철에는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오염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이땐 세균 한 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늘어나는 데 4~5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페트병에 있는 물은 가능한 한 컵에 따라서 마셔야 한다. 이미 입을 댔다면 한 번에 남김없이 마시는 게 위생적이다. 개봉한 지 하루가 지난 물은 버리는 게 좋다. 세균이 남아있을 수 있어 다 쓴 페트병에 다른 물이나 음료를 보관하는 것도 좋지 않다.
알루미늄 캔, 쥐 오줌에도 노출되기 십상… 무조건 헹궈 먹어야
자판기에서 쉽게 뽑을 수 있는 알루미늄 캔 음료의 입구는 매우 비위생적이다. 진열 기간 캔에 먼지가 쌓일 수 있고, 유통 과정에서 사람 손에 있던 세균이 캔으로 옮겨갔을 가능성도 있다. 물티슈나 휴지로 캔 입구를 닦으면 검은 먼지가 묻어나오기도 한다.
만약 쥐가 사는 창고에 캔을 보관하면 쥐 오줌이 유발하는 '렙토스피라증'에 걸릴 수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두통을 동반하는 감염증으로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간이나 콩팥 손상, 뇌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위생적인 창고에서 보관된 캔 음료에 입을 대면 쥐 오줌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입 대고 마신 캔 음료가 직접적인 렙토스피라증 감염 원인으로 밝혀진 해외 사례도 존재한다. 휴지나 손수건으로 먼지는 닦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세균은 닦아내지 못한다. 흐르는 물에 캔 입구를 헹구면 대부분의 세균과 먼지를 없앨 수 있다. 만약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빨대나 컵을 사용해서 마시는 게 좋다.
이슬비 기자 , 윤주현 인턴기자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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