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로운 미래형 공원으로 재탄생 위한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비움’과 ‘채움’방식으로 도시와 유기적 연결로 공원의 확장성과 활용성 높인 작품 선정
7월 설계 착수, ’27년부터 제2세종문화회관(가칭) 건립 공사와 연계해 단계별 재조성
향후 별도 시상식 후 서울시청 1층에서 1주일간 당선작 포함한 5개 작품 전시 예정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을 한강과 연계해 수변·문화·생태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실시한「여의도공원 재조성」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사람과나무㈜ 외 2개사”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하고 7월 2일 마스터플랜을 공개한다.
당선팀에게는 사업의 설계권이 주어지고 입상작에게는 순위별로 차등한 보상금이 주어진다.
※ 1등 당선자(설계용역 우선협상권), 2등~5등(4천만원~1천만원)
1 등(당선작): “함께 가꾸는 여의도공원”, 사람과나무㈜ 외 2개사
2 등 : “GROUND ONE”, 동심원조경 외 2개사
3 등 : “WITNESS TREES & CIVIC GROUND, 삼성물산 외 2개사
4 등 : “여의자연, 깊은 연결”, ㈜에이치엘디자인 외 2개사
5 등 : “여의식물원”, ㈜서안 외 2개사
1999년 1월 개원한 여의도공원은 신규로 건립되는 제2세종문화회관(가칭), 한강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활동, 이벤트 공간 등 문화복합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간 재구성이 요구되었고, 국제금융 중심지 내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공원상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공모가 시행되었다.
본 공모는 제2세종문화회관(가칭) 건립 부지 면적을 제외한 195,539㎡를 대상으로, 단절된 여의도 샛강공원과의 연결 및 주변 지역과의 보행 네트워크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사항으로 포함되었으며, 공모 참가자는 여의도공원이 가지고 있는 생태환경 자원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도시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를 숨 쉬게 하는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비전에 부합해야 했다.
심사에는 ▴권진욱(영남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장) ▴최원만((주)신화컨설팅 대표) ▴김병채(채움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 ▴임저스틴희준(서울대학교 교수) ▴장대원(도시디자인공장 대표) ▴윤영조(강원대학교 교수, 예비), ▴양근보(도시건축숨건축사사무소 대표, 예비), 총 7명이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이뤄졌다. 심사 과정은 ‘프로젝트 서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공원이 내재하고 있는 독립적 가치와 자연환경 기반의 미래 환경 비전을 구현하면서, 제2세종문화회관(가칭)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문화공원 플랫폼 구현, 공간 구성의 창의성과 혁신성, 도시공간과의 단절 극복성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했다. 또한 그 계획의 실현성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관점도 주요 심사 주안점으로 고려됐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작 심사평에서 “적절한 ‘비움’과 ‘채움’을 통한 공간 개방성과 조망성이 우수하고, 주변 가로변과 연계한 공원 경계부 처리로 도시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공원의 확장성과 활용성을 높인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주변 기업 가치를 활용하는 ESG 개념 등을 도입해 미래지향적 공원 모델을 제시한 점 등을 당선작 선정의 이유라고 밝혔다.
당선작 ‘함께 가꾸는 여의도공원’은 지난 30년간 공원 내 축적된 식생·지형·수계를 보존하면서, 공원을 두 겹의 선형공원과 중앙의 열린 내부공원으로 재구성하는 ‘세겹의 구조’를 핵심 개념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여의도공원을 문화·생태·도시가 연결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가꾸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 것이다.
① 공원 중심부 비움과 조망을 위한 거대 이벤트 공간인「여의들판」조성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수용하고 제2세종문화회관과 생태숲을 연결하는 공원 중심축 형성
② 주변 도시와 적극적으로 연계·사용하는 2겹(동서방향)의 선형공원 조성으로
도시와 공원의 연결성을 높이고, 보행·휴식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공공간 계획
③ 제2세종문화회관과 공원의 단차를 그랜드힐과 그랜드폰드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생태숲-샛강공원을 하나의 생태축으로 통합
④ 화장실 등 건축물은 각각이 작은 정원 개념의 공간으로 각 동마다 수목 외피색을 적용하여 다른 마감으로 섬세하고 흥미로운 차이를 만듦
⑤ 기업의 ESG 참여와 시민이 함께 가꾸는「여의도공원 컨서번시」모델 도입하여 기업은 ESG 목표와 연계한 프로그램 후원, 시민은 공원 가꾸기에 직접 참여
한편 시는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여의도공원의 재탄생을 알리고, 당선작을 포함한 5개 작품을 본청 1층 로비에 일주일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제시되는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공원 조성에 참고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환 정원도시국장은 “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여의도공원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의성과 활용성을 고루 갖춘 최적의 안을 선정했다”라며 “그간 여의도공원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간인 만큼 설계과정부터 조성 단계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정원도시국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