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0조 원 규모의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사업(UJTS)을 수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 해군은 12월 UJTS 입찰 제안요청서를 접수해 내년 중 우선협상자를 정한 뒤 2027년 1월 공급자를 최종 선정한다. 미국 록히드마틴과 손잡은 KAI는 T-50 파생 모델 TF-50N을 앞세워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경쟁자인 보잉-사브 팀은 최근 엔지니어 파업 등 불리한 조건이 많다. KAI가 UJTS를 수주할 경우 미군이 한국산 전투기를 도입하는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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