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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상폐)의 전조 신호들



상장폐지. 주주라면 누구나 두려워할 단어입니다.

비싼 돈 주고 산 주식을 순식간에 '휴지 조각'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정확하게는 비상장주식으로 바뀝니다.)

 

잘못은 경영진이 했는데, 주주 재산이 나락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거래소도 아무 기업이나 상장폐지, 즉 상장 폐지하진 않습니다.

 

크게 분류하면…

 

첫째, 시가총액이나 매출액 등이 너무 작은 초 미니 기업,

둘째, 임직원 횡령이나 배임 등이 일어난 나쁜 기업,

셋째, 회계법인이 감사 의견을 못 줄 정도로 엉망인 기업 등

 

이런 요건에 해당해 주식시장에서 퇴출하는 게 마땅할 '부실기업'만 상장 폐지합니다.

 

그래야 부실기업에 돈이 묶이지 않고, 새로운 유망 기업을 찾아 돈이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90212

 

대한데일리

 

상폐의 전조 신호들

기업이 상장폐지되기 전에 보이는 징후들은 비교적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신호를 미리 포착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의 핵심입니다.

 

주요 전조 신호

 

재무 건전성 악화

자본잠식 (자본금이 50% 이상 소진, 완전자본잠식 시 즉시 퇴출 위험)

연속 적자 →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누적

감사의견 거절·한정 → 가장 직접적인 상폐 경고

 

주가·거래 관련

일정 기간(예: 1년 이상) 주가 500원 미만 유지

거래량 극히 저조 → 유동성 부족으로 투자자 보호 불가 상황

 

공시 및 기업 운영

정기공시(사업보고서 등) 미제출

허위 공시, 분식회계 적발

기업 존속에 의문이 제기되는 불확실성의 강조된 감사보고서

 

법적·제도적 문제

법원 파산 신청, 회생절차 개시

상장 규정 위반 (예: 최대주주 지분율 요건 불충족, 자본금 30억 미만 하락 등)

 

경영 이슈

오너 리스크, 횡령·배임 사건 발생

회사 주요 사업 중단, 주력 제품 시장성 상실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Going Concern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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