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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전 이 음식 먹는 이유 ㅣ 출소자에게 두부 먹이는 이유


검찰 조사 전 이 음식 먹는 이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검찰 조사와 같은 긴장된 상황에서는 위장 기능이 억제되고 소화력이 떨어지기 쉽다”며 “이때 소화 부담이 적은 설렁탕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설렁탕은 기름기는 있지만, 최소한으로 걸러내 조리하기 때문에 위장에 부담이 적고, 육수도 부드럽다. 흰밥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도 크다. 조 영양사는 “긴장된 상황에서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한 끼 메뉴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 헤럴드미디어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7/07/2025070702050.html

 

출소자에게 두부 먹이는 이유

 
2005년 개봉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주인공 금자씨(왼쪽·이영애)가 막 출소한 감옥 담벼락 앞에서 건네받은 두부를 손으로 쳐 떨어뜨리고 있다. /CJ ENM

 

감옥 정문 밖으로 나와 새하얀 두부를 한 입 크게 베어 문다. 이것을 출소 후 치르는 일종의 의례로 아는 사람이 많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20년 전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한 장면이 유명하다. 막 출소한 주인공 금자씨(이영애)가 두부를 패대기치면서 내뱉는다. “너나 잘하세요!”

 

요즘은 출소자가 두부를 먹지 않는다. 교도관들과 출소자들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없어진 관습이라고 했다. 세상만사가 다 그런데 이 또한 변하지 말라는 법은 없을 터. 그런데 왜 두부를 먹지 않게 된 걸까? 보다 근본적인 질문. 애초에 왜 두부를 먹었던 걸까?

 

출소자에게 두부를 먹이는 이유는 ‘다시는 콩밥을 먹지 말라’는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콩으로 두부를 만들 수 있지만 두부로 콩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즉, 두부를 먹게 되면 콩밥을 먹지 않는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또한 두부는 ‘순백’의 색깔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출처 : 파이낸셜리뷰(
http://www.financialreview.co.kr)

http://www.financial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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