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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코 원전 수주 걱정할 필요 없어…이견 해소 노력" ㅣ 대한전선, 미국서 초고압직류송전(HVDC) 첫 수주


윤 대통령 "체코 원전 수주 걱정할 필요 없어
이견 해소 노력"

로이터통신 서면 인터뷰
"북한 문제 관련 체코와 공동 대응 모색"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정부의 신규 원전 건설 수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1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19~22일 체코 방문을 앞두고 로이터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최종 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이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고 협력을 촉진하고자 원전 기업들 사이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런 노력이 양측 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분쟁을 원할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재형 기자 아주경제


대한전선, 미국서 초고압직류송전(HVDC) 첫 수주

500㎸ HVAC 포함 900억원 규모

대한전선[001440]이 미국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에 진출한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320㎸(킬로볼트) 전압형 HVDC 및 500㎸ 초고압교류송전(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전력 회사인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가 발주한 것으로 총수주 규모는 900억원에 달한다.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비즈니스 및 첨단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발전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와 실리콘밸리 등에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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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HVDC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HVDC는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로, 일부 업체만 상용화에 성공한 상태다.

500kV HVAC 케이블 시스템은 현재 상용화된 교류 지중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이다. 현재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으며 국내 최초로 대한전선이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는 미국 내에서 진행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과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확대를 전망하고 2017년부터 영업력을 집중, 지속적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HVDC와 500kV HVAC 등 기술적 난도가 높은 초고압 전력망은 고도의 전문화된 시공 능력까지 요구되는 인프라 프로젝트로 수행 실적이 수주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고부가가치 시장이자 미래 전력망으로 평가받는 분야에서 실적을 쌓고 있는 만큼 북미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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