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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은 지금 주식 포지션을 왜 정리하고 있나 Billionaires Warren Buffett, David Tepper, and Terry Smith Are Sending a Very Clear Warning to Wall Street...


"버핏의 주식 포지션 정리
닷컴 붕괴 이전과 유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최근 1999년 닷컴 버블 붕괴 이전과 유사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미드캐피탈의 빌 스미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버핏의 주식 포지션 정리는 투자자들에게는 경고 신호"라며 "S&P500 지수가 10년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빌 스미드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를 롤모델로 저평가된 주식을 장기적으로 매수하고 보유하는 전략을 실행해 왔다. 이에 15년간 S&P5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 13.8%보다 높은 14%의 수익률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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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버핏이 애플(NAS:AAPL)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NYS:BAC) 같은 주식 포지션을 상당히 줄이고 있는 지금이 하방 리스크를 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스미드는 버핏의 현재 행동과 1999년 그의 견해 사이에는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닷컴 버블이 절정에 달했을 때, 버핏은 기술 섹터의 과대광고에 속지 않으며 주식 랠리가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버핏은 장기 금리 하락과 기업 이익 증가로 1999년까지 주식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버핏은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기업 이익이 1980~1990년대만큼 성장하기는 어려워 주식이 상승 경로를 유지할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S&P500 지수는 1999년 이후 몇 년간 50%나 급락했고, 2009년 9월에는 10년 전보다 가치가 20% 이상 하락했다.

다만, 이후에는 투자자들이 15년 동안 초저금리와 기업 이익의 증가를 누려왔다. 스미드는 이러한 연승 행진이 지속할 수 없는 부분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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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향후 10~15년간 S&P500에 투자해 경제적 필요를 충족시킬 확률은 1%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미드는 예상보다 강한 고용으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부활해 금리가 다시 오를 것으로 점쳤다. 이어 "버핏은 선순환이 아닌 악순환에 대비하고 있다"며 미국 주식시장 부진에 베팅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yglee2@yna.co.k

Billionaires Warren Buffett, David Tepper, and Terry Smith Are Sending a Very Clear Warning to Wall Street -- Are You Paying Attention?
https://finance.yahoo.com/news/billionaires-warren-buffett-david-tepper-090600540.html

https://youtu.be/Yn403Ti4N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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