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필리핀 산미구엘社(SMHC)* 및 현지 재무투자社(RMM Asian Logistics, RLW Aviation Development)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16일 발주처인 필리핀 교통부(DOTr) 및 마닐라국제공항공단(MIAA)으로부터 본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 SMHC(San Miguel Holdings Corp.): 필리핀 산미구엘 그룹의 인프라 개발․운영 자회사로, 현재 필리핀 불라칸공항 건설 및 까티클란공항을 운영 중임
이번 입찰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을 포함한 총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인도 GMR*, 미국 GIP**, 인도네시아 AP2*** 등 세계 유수의 공항 개발․운영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글로벌 공항 개발․운영사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자격․기술․가격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단계~4단계 사업으로 축적한 공항 건설 노하우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12년 연속 1위 및 세계 최초 ACI 고객경험인증 5단계 획득 및 재인증 으로 입증한 공항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 GMR Airports International B.V.(GMR): 현재 인도 델리공항, 필리핀 막탄-세부공항을 비롯한 공항을 운영 중인 인도의 공항 운영․개발 전문기업
** 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GIP): 영국 개트윅공항, 호주 시드니공항을 비롯한 글로벌 공항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 PT Angkasa Pura Ⅱ(AP2): 인니 서부 20개 공항 운영 중인 인니 국영기업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은 사업기간 25년(2024년~2049년)동안 예상되는 누적 매출액이 36조 9천억원(275억 USD)에 달하고, 사업기간 투입되는 비용인 총사업비는 4조원(30억 USD)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총사업비 : 건설 사업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로서 공사비, 설계비, 부대비, 초기운영비용 등을 포함함
이번 사업 수주는 지난 2021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주한‘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공항 사업’ 이후 두 번째 해외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성과이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수행 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운영사업 △폴란드 신공항 운영 컨설팅사업에 이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중동·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필리핀 니노이아키노공항 개발운영사업 개요
구 분 | 내 용 | |
사 업 명 | 필리핀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Public-Private Partnership Project) | |
발 주 처 | 필리핀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DOTr) 마닐라국제공항공단(Manila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 MIAA) | |
사업방식 | 사업유형 | 투자개발형사업 (Public-Private Partnership) |
사업방식 | R-O-E-T (Rehabilitate-Operate-Expand-Transfer) | |
입찰방식 | 국제경쟁입찰 | |
참여형태 | 현지 파트너社인 산미구엘 및 재무투자자(RMM Asian Logistics, RLW Aviation Development)와 公社가 공동 설립한 SPC가 발주처와 양허계약 체결 후 과업 수행 | |
지 분 율 | San Miguel Holdings Corp.(33%), RMM Asian Logistics(30%), RLW Aviation Development(27%), 公社(10%, 공항 운영사) | |
사업기간 | 계약체결 | ‘24. 3. 15. |
사업기간 | 계약 체결일로부터 25년 간 | |
총사업비 | 약 4조원 | |
주 요 과업내용 | 전체 여객터미널(T1∼T4) 운영 및 시설 유지보수 사업 종료 시기(‘49년)까지 연간 6,200만 명 여객 수용을 위한 기존 터미널 확장 및 운영 효율화 |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은 2019년 기준 여객 4,800만 명, 화물 72만 톤을 처리한 필리핀 대표 관문공항으로, 본 사업 수주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사로서 25년간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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